한글 표를 엑셀로 복사하기

한글 표를 엑셀로 복사할 때 문제는 한글 표 셀에 줄이 나뉜 경우이다. 이 경우 한글 표를 엑셀로 복사하면 한글 셀 하나가 엑셀에서 두 행으로 나타나 엑셀에서 활용하기 어렵다.

한글에서 줄을 나누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방법은 일반적으로 엔터 키를 눌러 바꾼 경우(문단 끝)이고 두 번째 방법은 시프트-엔터 키를 눌러 바꾼 경우(강제 줄 나눔)이다.

그래서 한글 표를 엑셀에서 활용하기 쉬운 표로 복사하기 위해서는 이 조판부호(문단 끝, 강제 줄 나눔)들을 다음 순서로 지운 후 복사해야 한다.

  1. 한글에서 ‘찾아 바꾸기’ 창을 연 후 ‘찾을 내용’에 ‘^n’을 입력하고 ‘바꿀 내용’에 ‘빈 칸(space)’을 입력하고 ‘모두 바꾸기’ 버튼을 ‘문단 끝’을 제거한다.
  2. ‘찾을 내용’에 ‘^l’을 입력하고 ‘모두 바꾸기’ 버튼을 눌러 ‘강제 줄 나눔’을 제거한다(l은 소문자 엘).
  3. 표를 선택한 후 엑셀로 복사한다.

※ 위 그림처럼 ^n ^l을 입력할 때 ‘찾을 내용’ 오른쪽에 있는 ‘찾기’ 아이콘을 눌러 ‘문단 끝(N)’이나 ‘강제 줄 나눔(L)’을 선택해도 된다.

한글 표로 만든 것 같은 문단

위 이미지는 한글 프로그램에서 ‘표’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문단 모양’ 기능 만을 이용해 만든 문단이다. 만든 순서는 아래와 같다.

  1. ‘문단 모양’, ‘테두리/배경’ 탭을 열고
  2. ‘테두리’를 그리고
  3. ‘배경’의 ‘면 색’을 지정하고
  4. ‘간격’을 입력하고
  5. ‘문단 여백 무시’를 ‘체크’한다.
  1. ‘간격’ ‘왼쪽’, ‘오른쪽’ 값 때문에 좌우 테두리가 화면에 보이지 않는데
  2. 이것은 ‘문단 모양’의 ‘기본’ 탭에서 왼쪽, 오른쪽 여백을 조정하면 해결할 수 있다. 양쪽 여백을 조정할 때 단축키인 CTRL + F7과 CTRL + F8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한글 표를 사용한 것 같은 스타일 만들기

아래 그림은 ‘표’ 기능을 이용한 것 같지만 ‘개요 번호 모양’과 ‘문단 모양’, ‘글자 모양’만 이용해서 만들었다.

만드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문단 모양’의 ‘테두리/배경’ 탭에서 ‘배경’ ‘면 색’을 지정하고 ‘문단 여백 무시’를 ‘체크’한다.
  2. 글자들이 문단 높이를 꽉 채우지 않도록 ‘글자 모양’의 ‘상대 크기’를 100보다 작게 설정(여기서는 70%)하고 글자들이 문단 높이 중 가운데로 오도록 ‘글자 위치’를 조정(여기서는 -13%)한다.
  3. ‘개요 번호 사용자 정의 모양’ 창에서 선택한 ‘수준’ ‘글자 모양’에서도 ‘상대크기’와 ‘글자 위치’를 2와 같이 조정한다.
  4. ‘개요 번호 사용자 정의 모양’에서 ‘번호 서식’에 앞과 뒤에 공백 한 칸씩을 주고, ‘본문 글자 크기 따름’을 ‘체크’한다. 나머지 설정값들은 마지막 그림을 참고해서 적정하게 넣는다.
  5. 문단에 스타일을 적용하고 ‘개요 번호 모양’을 선택한다.

세부 설정값은 아래 그림들을 참고하세요.

문단 모양
문단의 글자 모양
개요 번호 사용자 정의 아래 글자 모양
개요 번호 사용자 정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