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착지는 워드프레스 멀티사이트

시놀로지 NAS를 구매하고 블로그를 운영하려고 워드프레스 패키지를 설치했다. 워드프레스 두 개를 운영하고 싶었으나 패키지로는 할 수 없어 워드프레스 사이트에서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최신 버전 워드프레스를 설치했다.

그러고 처음 시놀로지 패키지로 설치한 워드프레스가 최신 버전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최신 버전을 사용하려고 최신 워드프레스를 설치하고 작성했던 포스트들을 이전했다.

두 개의 워드프레스를 운영하니 각종 플러그인들을 각 사이트에 설치하고 업데이트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이때 워드프레스에 멀티사이트 기능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워드프레스 멀티사이트는 ‘네트워크’라고 부르는 공통 관리 부분이 있고 처음 만든 사이트를 ‘메인’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플러그인 설치는 ‘네트워크’에서 한다. 사이트는 ‘네트워크’의 ‘사이트’ 메뉴에서 쉽게 추가할 수 있고 호스트 명도 변경할 수 있다. ‘메인’ 호스트명은 DB 테이블에서 바꿔야 한다.

워드프레스 멀티사이트는 하나의 루트(웹) 폴더를 이용(DB 테이블로 사이트와 자료 구분)하면서 서브디렉토리 방식이 아닌 서브도메인 방식으로 운영할 경우 원하는 수만큼 독립적인 호스트 명을 사용하는 사이트를 만들 수 있고 플러그인을 멀티사이트로 만든 모든 사이트에서 활용할 수 있어 좋다.

멀티사이트를 지원하지 않는 플러그인은 ‘네트워크’에서 설치하지만 설정은 각 사이트의 플러그인 메뉴에서 해야 한다. 구글 사이트킷이나 리디렉션 플러그인이 그 예이다.

현재 관리 편리성 때문에 워드프레스를 멀티사이트로 운영하고 있다. 워드프레스를 처음 설치하려는 분들은 멀티사이트로 시작하길 추천합니다.

멀티사이트로 시작하려면 워드프레스 처음 설치 후 /wp-config.php에서 /* That’s all, stop editing! Happy blogging./ (바로) 위에 아래 내용을 삽입하면 됩니다.

define('WP_ALLOW_MULTISITE', true);

잘 만든 한글 문서

여기서 말하는 잘 만든 문서는 내용이 좋은 문서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수정하기 쉬운 문서를 말한다. ‘한글과컴퓨터’ 사의 ‘한글’을 기준으로 말해보면,

수정하기 쉬은 좋은 문서의 첫 번째 조건은 ‘문단 모양’을 사용한 것이다. 문단 모양은 ‘한글’의 기본 기능이지만 사무실에서 만든 문서를 보면 문단 모양을 사용하지 않는 문서가 대부분이다. 사실 문단 모양을 적용했다고 수정하기 쉬운 문서가 아니다. 다음 조건인 ‘스타일’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첫 번째 조건인 것이다.

두 번째 조건은 ‘스타일’을 사용하는 것이다. 스타일은 ‘문단 모양’과 ‘글자 모양’, ‘문단 번호나 글머리표’, ‘개요번호’ 등을 모아 ‘이름’을 정한 것이다. 스타일을 사용하면 문서 전체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문서 완성 후 전체 문서의 글꼴이나 문단 모양을 모두 수정해보면 그 편리성을 잘 알 것이다.

특히, 10번 째 스타일까지는 단축키가 할당되어 있어 컨트롤키와 숫자(1~0)를 함께 누르면 스타일을 바로 적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실무에서 스타일을 잘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했다. 가장 큰 원인은 내가 스타일을 적용해 만든 문서의 문단을 복사해 붙였을 때 문단 모양과 글자 모양이 바뀌기 때문일 것이다. 바뀌는 이유는 복사한 문단의 스타일 이름이 붙여 넣는 문서에도 있기 때문이다. ‘한글’에는 기본값으로 ‘개요 1’, ‘개요 2’ 등을 만들어 놨는데 내가 수정한 ‘개요 1’과 대상 문서의 ‘개요 1’이 같아 대상 문서의 ‘개요 1’을 따르기 때문에 서식이 깨져 보이는 것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도 이용할 문서라면 나만의 스타일 이름을 정해 사용하면 된다.

세 번째 조건은 ‘개요 번호’를 사용하는 것이다. 개요 번호는 문단에 순번을 붙이는 기능이다. 순번은 숫자(1, 2, 3 …)나 문자(가, 나, 다 …) 등 10가지 이상의 모양이 있다. 문단 삭제나 추가 시 순번이 자동 조정되므로 매우 편리하다. 그러나 이것도 복사, 붙여넣기 할 때 대상 문서의 ‘개요 번호 모양’을 따르기 때문에 서식이 흐트려진다. 그래서 이 기능은 전사적으로 약속하지 않으면 사용하기 어렵다. 전사적으로 약속만 하면 그 회사의 시그니처가 될 수도 있고 문서 작성 효율성은 매우 높아질 것이다.

전사적으로 약속이 안 됐으면 차선책으로 ‘문단 번호’를 사용해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다른 사람도 문단 번호를 사용했다면 혼돈이 있을 것이다.

결론은 ‘한글’의 ‘스타일’ 기능을 사용한 문서가 수정하기 쉬운 잘 만든 문서라 할 수 있고, 전사적 약속으로 개요번호까지 사용할 수 있다면 더 좋은 문서일 것이다.

클라이언트에서 시놀로지 메일서버 접속이 안될 때

스마트폰에서 gmail 앱이나 윈도 10의 ‘메일’ 같은 메일 클라이언트에서 잘 사용하던 시놀로지 메일서버 연결이 갑자기 안됐다.

원인은 Let’s Encrypt에서 받은 SSL 인증서를 갱신하면서 메일서버(mail.wildbit.kr)를 제외한 것이었다.

SSL 인증서에 메일서버를 포함하니 잘 연결된다.